△'초능력자'로 3연타석 홈런이 예상되는 배우 강동원.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강동원이 초능력자로 분한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와 주말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대박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초능력자' 개봉 첫날인 10일부터 11일 오전까지 전국 12만9천3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5천700명으로 초반 흥행돌풍이 거세다.

주말 예매율 또한 56.8%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던 '부당거래'를 뛰어 넘었다. 이로써 강동원은 지난해 말 '전우치', 올해 초 '의형제'에 이어 '초능력자'까지 출연하는 영화마다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흥행보증수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자 '초인'(강동원 분)과 그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규남'(고수 분)의 대결을 그렸다. '올드보이의 추억' 김민석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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