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꽃미남 밴드 이야기를 다룬 일본 영화 'BECK(벡)'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BECK'은 일본에서 1천500만 부가 넘게 팔린 해롤드 사쿠이시의 동명 히트 만화가 원작으로, 전체 34권 가운데 10권까지의 내용을 담았으며 지난 9월 일본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는 뉴욕에서 온 카리스마 넘치는 기타리스트 미나미 '류스케'(미즈시마 히로)와 천재적인 음악성을 모른 채 지내온 평범한 고등학생 '코유키'(사토 타케루)가 만나 개성넘치는 5인조 락밴드 'BECK'을 결성하고 음악을 향해 돌진하는 과정을 담았다.

상영 내내 록음악을 들려주는 음악영화이자 고군분투하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5명의 청춘을 그린 성장영화로, 배우들의 얼굴 생김새나 머리 모양, 성격까지 원작을 충실하게 스크린에 옮겨 원작의 캐릭터를 저절로 떠올리게 한다.

영화는 오는 11월18일 개봉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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