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 선수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JTN뉴스]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축구선수 백지훈(수원삼성 블루윙즈)과의 결별설을 부인하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해 네티즌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박수진 소속사 측은 4일 박수진과 백지훈의 결별설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처음에는 "사귄 적도 없는니 결별이라니"란 입장을 보이다, 파문이 확산되자 결국 5시간 만에 "두 사람이 아직도 잘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져 나온 것은 2년 전인 2008년.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절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강력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처럼 2년 전 열애설이 결별설로 확대되자 박수진과 소속사 측은 결국 열애 사실을 털어 놓을 수 밖에 없었던 것.

소속사 측은 "당시 매니저가 두 사람의 관계를 잘 몰랐던 것 같다", 박수진은 트위터를 통해 "결별설도 열애설도 내 입에서 나온 것은 하나도 없다"며 해명했지만 이들의 일관성 없는 태도에 네티즌들은 '혼란스럽다', '왜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느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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