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들고있는 최아라. ⓒJTN NEWS [사진제공=SidusHQ]

[JTN뉴스] 어린시절 모 아이스크림 CF에 등장해 인형같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최아라가 이번에는 '치킨요정'으로 변신했다.

4일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얼마 전 최아라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화이트'(감독 김곡/김선)의 촬영장에 치킨 100인분을 선물했다고 전하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화가 공포영화인 탓에 촬영현장에는 언제나 비명소리가 가득했는데, 최아라의 깜짝선물에 막바지 촬영으로 지쳐있던 배우와 스태프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인증샷에는 아이스크림 요정에서 벗어나 이제는 성숙한 숙녀로 변모해가는 최아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제작 관계자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 귀염둥이 역할을 하고 있는 최아라 양은 어린 나이지만 깊은 배려심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종종 자그마한 간식들을 챙겨주고는 했는데, 이렇게 맛있고 풍성한 치킨선물까지 전해줘 몸도 마음도 든든해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화이트'는 아이돌 그룹들의 성장과정을 공포에 접목시킨 영화로, 최아라 외에 함은정(티아라), 메이다니,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 2011년 상반기 개봉 예정.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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