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김민석 감독의 신작 '초능력자'가 배우 강동원, 고수에 이어 절대적 존재감을 내뿜는 배우 변희봉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의 완벽한 연기력과 함께 대한민국 감독들이 언제나 캐스팅 0순위로 올리는 그가 '초능력자'에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

'초능력자'에서 변희봉은 '초인'(강동원 분)과 '규남'(고수 분)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크지 않은 역할이지만 변희봉이 영화에 출연한 이유는 '초능력자' 팀과의 각별한 인연 덕분이다.

변희봉은 영화 '괴물' 촬영 당시 조연출로 현장을 누비던 김민석 감독의 재능을 일찌감치 눈치 챘고, 이번 영화에서 김민석 감독의 출연 요청을 단번에 수락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강동원의 할아버지로 등장해 강동원의 신인 시절을 함께 한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강동원, 고수의 동반 출연과 헐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초능력자'는 오는 11월10일 개봉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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