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좌)과 유승호. ⓒJTN NEWS

[JTN뉴스] 배우 김하늘과 유승호가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 제공/배급 NEW)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블라인드'는 끔찍한 범죄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시각장애인이라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휴먼스릴러 영화. 지난해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에서 주최하는 '2009 힛 바이 피치(Hit By Pitch)'에사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김하늘은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이 놀랍도록 뛰어난 경찰대생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쥔 목격자 역할을 맡는다. 유승호는 김하늘의 눈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하늘은 "배우로서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으며, 유승호는 "김하늘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아랑'을 만든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년 여름께 개봉을 목적으로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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