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 11개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JTN뉴스]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올해 대한민국영화대상 최다후보작이 됐다.

30일 영화대상 사무국은 총 18개부문 가운데 공로상을 제외한 17개부문의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개봉작중 최대 흥행작이기도 한 '아저씨'는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편집상 등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장철수 감독의 화제작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신인여우상 등 8개부문의 후보가 됐다.

29일 열린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시'는 여우주연상 감독상 등 7개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도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3개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홍상수 감독은 '옥희의 영화'까지 2개부문에 이름을 올려 저력을 발휘했다. 이밖에도 '방자전', '악마를 보았다' 등이 이번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영화대상은 오는 11월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현화영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