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있다. ⓒJTN NEWS

[JTN뉴스] 배우 윤여정이 대종상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하녀'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블랙 롱드레스로 멋을 낸 윤여정은 트로피를 받고 "40년 전에 바로 여기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이제는 여우조연상을 받게 됐다"며 감격스러운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김기영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는 윤여정은 "김기영 감독님의 '화녀'로 신인상을 받고, 리메이크작인 '하녀'를 통해 또 여우조연상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감독님 없이 좋은 배우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임상수 감독 땡큐!"라며 귀여운 멘트로 마무리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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