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타블로 학력논란에 대한 생각 밝혀

[JTN뉴스]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걸오사형' 유아인이 가수 타블로의 학력논란에 대해 "타블로의 눈물은 시대의 상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물에서 바라 본 하늘은 개인의 사실이지, 세상의 진실이 될 수는 없습니다. 뒤늦게 'MBC 스페셜'을 봤어요"라고 말문을 연 뒤, 타블로의 학력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유아인은 "사건은 끝나도 상처는 아물지 않고 현상을 계속될 겁니다"라며 "인터넷과 범람하는 정보의 시대. 이 모든 것들을 임의로 이용하고 받아들이며 우리는 우리가 가진 필터가 온전한지 항상 경계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겁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무지보다 무서운 것이 편협한 지식이라는 것을 절감합니다"라며 "개인의 상처에 나는 책임이 없다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외면할 자신이 있나요 여러분은? 그의 눈물은 모두가 반성하고 함께 치유해야 할 시대의 상처일겁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한 타블로는 네티즌들의 학력위조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MBC스페셜'은 이 문제를 다루며 직접 타블로와 함께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를 방문해 화제가 됐다.

이후 경찰이 지난 8일 타블로의 학력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됐고,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했던 인터넷 카페 등은 자진 폐쇄했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