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지막회서 김태우의 '사랑비', 작곡가 조영수 곡 완벽 소화

[JTN뉴스]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최종 우승의 영예는 허각에게 돌아갔다.

22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2' 마지막회에서 허각은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988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허각과 최종 우승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여왔던 존박은 총 점수 596점을 받아 허각에게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내줬다.

이날 방송에서 자유곡으로 허각은 김태우의 '사랑비', 존박은 김동률의 '취중진담'을 선보였으며, 작곡가 조영수가 만든 노래를 각자 다른 스타일로 부른 미션을 소화하는 등 두 곡으로 승부를 겨뤘다.

특히 이날 허각은 조영수 작곡가의 곡을 부른 후 심사위원 이승철과 엄정화로부터 각각 99점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윤종신에게는 95점을 받는 등 최고의 점수를 획득했다.

또 방송이 시작되기 전 전체 평가 요소 중 10%가 반영되는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도 4만2천22표를 얻어 3만2천139표를 얻은 존박을 앞질렀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허각은 2억원의 상금과 자동차 1대, 앨범 제작의 기회까지 얻게됐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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