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배우 김윤진, 박해일 주연의 영화 '심장이 뛴다'(감독 윤재근)가 크랭크업했다.

14일 영화의 제공ㆍ배급사인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심장이 뛴다'는 지난 12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7월9일 촬영에 들어가 총 47회차의 촬영을 순조롭게 마친 '심장이 뛴다'는 스릴러 영화에 두각을 보여온 김윤진과 박해일의 만남만으로도 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두 사람은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지난 여름 내내 모든 스케줄을 비우고 이 작품에 '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랭크업 현장에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고. 배우들이 최대한 몰입할 수 있도록 극의 흐름대로 제작해온 탓에 이날 역시 엔딩장면을 촬영했다.

김윤진은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매우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내비쳤으며, 박해일은 "현장이 언제나 활기 넘쳐서 나도 신나게 촬영했다.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심장이 뛴다'는 각자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자기 가족의 생사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일은 아직 미정.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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