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와 뼈' 정의신 작가의 작품...'2010 D.FESTA' 공식초청작

[JTN뉴스] 영화 '피와 뼈' 정의신 작가의 '겨울선인장'이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겨울선인장'은 작가가 겪은 게이들의 이야기를 평범한 일상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2010 D.FESTA'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돼 관객들과 만난다.

재일교포인 정의신 작가는 '일본의 안톤 체홉'이라고 불릴 만큼 일본 현대 극작가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 중 한 명.

2008년 한일합작연극 '야니끼니구 드래곤'으로 일본 요미우리연극상 대상, 기노쿠니야 연극상을 비롯해 한국에서는 '제1회 대한민국연극상' 대상을 휩쓴 바 있는 작가다.

조은컴퍼니 측은 "정의신 작가 작품의 특징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세세한 감정과 감성을 끄집어내어 그가 갖고 있는 리얼리즘을 완성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겨울선인장'에서도 작가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연극 '겨울선인장'은 10월11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상상화이트소극장, 21일부터 31일까지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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