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왼쪽)와 어머니 성영자씨. ⓒJTN NEWS [사진제공=메타올로지]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보아가 사립중학교 수석합격을 포기하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본행을 택한 사연이 공개됐다.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씨는 자신이 쓴 에세이 '황금률'에서 "초등학교 시절 전교회장을 했던 보아가 사립중학교에 합격했지만 일본 진출을 위해 학교를 포기했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성영자씨는 "보아는 당시 SM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넘게 연습을 해오던 시기였다. 소속사측에서는 일본 진출을 제안했고, 14살이었던 보아는 학업대신 자신의 꿈을 선택해 일본으로 건너갔다"며 "보아는 어디를 가든지 자기 앞가림 잘하는 딸이었기에 보아의 선택을 존중했다"고 고백했다.

결과적으로 낯선 땅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보아는 현재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수로 성장했다.

보아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울 어머니 성영자 여사님의 책 '황금률'이 발간되었어요"라며 "세 남매를 키워오신 이야기를 포함한 본인의 삶도 그려져 있고요.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내용. 한번 읽어보셔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씨는 자신의 인생과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황금률'이라는 에세이로 묶어 지난 29일 출간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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