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토크] 류승범 "류승완 감독, 때리고 싶은 적 솔직히 많다"
실제 친 형 류승완 감독의 신작 '부당거래' 서 교활한 검사 '주양' 역으로 출연
글 : 윤보라 기자 유승관 기자 | 입력시간 : 2010-09-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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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류승범이 실제 친 형인 류승완 감독에 대해 "때리고 싶은 적이 솔직히 많았다"고 고백했다.
류승범은 3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부당거래' 제작보고회에서 실제 친 형이지만 배우와 감독으로 일을 하면서 류승완 감독을 때리고 싶은 적이 있었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솔직히 많았다"고 털어놨다.
류승범은 "감독이 배우를 속상하게 할 수도 있고, 배우가 감독을 속상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 않냐"며 "류승완 감독님 뿐 아니라 어떤 배우와 감독도 서로를 속상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이긴 하지만 영화를 제작할 때는 제작사도 있고 투자자도 있기 때문에 편법을 쓸래야 쓸 수 없는 것 같다"며 "제 개런티도 합당한 선에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부당거래'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을 중심축으로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 간의 부당한 거래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
모든 거래의 시작이 되는 살인 사건이 '대국민 조작이벤트'라는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이번 작품에는 배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열연을 펼친다.
류승완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부당거래'는 오는 10월28일 개봉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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