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화려한 시구로 가득한 연극 '시라노 드 베르쥬락'이 오는 10월22일~11월14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시라노 드 베르쥬락'은 지난 1897년 포르트 생마르탱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 고전극이다.

영화로도 여러차례 제작된 '시라노 드 베르쥬락'은 당대의 명배우들이 '시라노'역으로 열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이 작품으로 호세 페레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 빠르디유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국내 개봉한 엄태웅 주연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시라노 드 베르쥬락'은 재기넘치는 대사, 절묘한 상황이 주는 재미와 낭만으로 인스턴트 사랑이 넘쳐나는 시대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묻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 안석환이 시라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 공연명 : 연극 '시라노 드 베르쥬락'
□ 기간 : 2010년 10월22일~11월14일
□ 장소 :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 문의 : 1644-2003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