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 감독 곽정환)에 출연하는 다니엘 헤니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트리플 A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니엘 헤니는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도망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 중 제가 맡은 '카이'와 저의 실제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카이'는 싱글 A형, 저는 트리플 A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혈액형 뿐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면들이 저와 비슷하다"며 "멋진 남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

다니엘 헤니는 이번 작품에서 국제적인 선박 사업가이자 아시아권과 북미를 잇는 로비스트 라인의 핵심 인물 '카이' 역을 맡았으며, '진이'(이나영 분)의 연인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묵묵히 지켜주는 로맨틱한 남성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윤진서, 다니엘 헤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은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전과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일 '도망자'는 오는 29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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