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이제 더 많은 한강다리에서 야경을 볼 수 있다.

그동안 한강다리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대책에 따라 지난 2008년 7월부터 경관조명시설 24개 교량가운데 12개 교량,  올림픽대교, 청담대교, 영동대교, 성수대교, 동호대교, 한남대교, 반포대교, 한강대교, 원효대교, 가양대교, 성산대교, 당산철교만 일몰후 15분부터 밤11시까지 점등 운영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는 새롭게 개선된 아름다운 한강을 적극 알리기 위해 기존 12개소에서 마포대교 등 10개 교량을 추가해 9월6부터 오는 2011년 1월31일까지 야간 점등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대 점등되는 곳은 마포대교, 잠실대교, 광진교, 잠실철교, 동작대교, 행주대교, 아차산대교, 서호교, 두모교, 노량대교 10곳이다.


점등확대 절차는 지난 8월18일 서울시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및 서울디자인위원회 조명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에너지절약차원에서 제한 점등은 필요하나, 한강상 교량 경관조명을 모두 점등해 한강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부각시켜 서울의 이미지와 도시의 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 볼거리인 한강을 더욱더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등 유지 관리 운영에 있어서는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재조정 할 계획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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