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전 2PM 멤버이자 가수인 재범이 캐스팅 1순위에 올라있던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출연을 결국 고사해 제작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시크릿가든'은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을 만든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 손을 잡은 작품으로 앞서 장혁 하지원 윤상현 등 톱스타들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재범까지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결국 불발된 것. 이에 관계자들은 재범과 같은 소속사인 장혁과 하지원까지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재범의 빈 자리를 배우 현빈이 메꿀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제작사 측은 "아직은 어떤 것도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빈 측은 "'시크릿가든'의 시놉시스를 받는 것은 사실이며 검토중에 있다"고 전했다.

'시크릿가든'은 스턴트우먼, 백화점 사장, 한류스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오는 11월부터 방송 예정.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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