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 10월 6집 발매 이후 10개월 만에 싱글 음반 'RealSlow is Back'을 발표하는 가수 휘성이 쇼케이스를 3D로 제작해 극장에서 상영한다.

휘성은 2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공연 장면을 3D로 촬영, Live in 3D 휘성 'It's REAL'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9월 추석 연휴께 CGV에서 개봉한다.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휘성은 언론에 이번 싱글 수록곡 '불치병', '일년이면',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전 녹화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휘성 스타일의 R&B 댄스곡으로 휘성의 '위드 미', 지나의 '꺼져줄게 잘살아'  등을 만든 김도훈 작곡가와 휘성이 직접 작사를 맡아 의기투합한 곡.

휘성은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위드 미'를 만든 김도훈 작곡가에게 직접 부탁한 곡"이라며 "휘성과 작곡가 김도훈이 만나 이뤘던 '위드 미', '불치병' 등의 곡에서 느낄 수 있던 감성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제 영어선생님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곡"이라며 "그 친구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한 이야기를 그대로 휴대폰 메모장에 옮긴 뒤 가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촬영하는 Live in 3D 휘성 'It's REAL'에 대해서는 "라이브 공연 장면을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고 음향까지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팬들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26일 발표되는 휘성의 싱글 음반 'RealSlow is Back'은 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던 휘성이 가장 휘성 다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 음반이다.

휘성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뒤 처음 낸 곡이 '사랑은 맛있다' 였다. 이후부터 휘성 스타일이 아닌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했는데 팬들에겐 충격이었을 것"이라며 "이번 음반은 대중이 가장 좋아하고 그리워하던 휘성 스타일의 음반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휘성은 이날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팬들을 초대해 쇼케이스를 열고 공연 장면을 비롯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휘성의 모습을 담아 오는 9월 추석 연휴께 CGV 16개관에서 개봉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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