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한석규, 김혜수 주연의 영화 '이층의 악당'이 지난 8월11일 두 달 여간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손재곤 감독의 차기작인 '이층의 악당'은 살벌한 독설가 '연주'(김혜수 분)의 집에 수상한 소설가 '창인'(한석규 분)이 세들어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연기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배우 한석규와 김혜수는 촬영 기간 내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스태프들을 챙겼다는 후문.

한석규는 "모든 팀들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져 앞으로 다른 팀에서도 이런 작업이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혜수 또한 "손재곤 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하나로 뭉쳐 이뤄진 좋은 작업이었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는 게 시원하기는 커녕 서운하다"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든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에 들어간 '이층의 악당'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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