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ㆍ17)이 KBS-2TV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 2'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이 19일 밝혔다.

'정글피쉬'는 지난 2008년 KBS에서 방송된 단막극으로, 당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시험지 유출사건'을 소재로 해 미국 피바디상(The Peabody Awards)을 비롯한 각종 국제 드라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의 속편격인 '정글피쉬 2'는 총 8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9월26일 첫 방송된다. 지연은 이 작품에서 '엄친딸' 고등학생 '서율' 역을 맡았다.

지연은 그동안 KBS '공부의 신', 영화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연기돌'이라는 애칭이 생겼을 정도로 연기자로도 인정받고 있다. '정글피쉬 2' 관계자는 "지연의 연기력이 출중하고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점을 감안해 지연이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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