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3일부터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신선호, 윤길, 노창섭 등 출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80만 일본 관객들을 매료시킨 뮤지컬 '더 콘보이쇼-ATOM'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더 콘보이쇼-ATOM'은 연극과 재즈댄스, 탭 댄스, 악기 연주 등이 합쳐져 만들어진 버라이어티 뮤지컬로, 1986년 일본에서 초연된 이래 현재까지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일본 최고의 창작 뮤지컬.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돼 인기를 모았던 이 작품은 당시 7명의 한국배우가 국내 공연에 이어 도쿄, 오사카 등 일본 11개 도시에서 투어공연을 펼쳐 찬사를 받기도 한 작품이다.

'더 콘보이쇼-ATOM'은 '소크라테스', '프로이트', '다윈' 등의 이름을 쓰며 철학자 또는 시인임을 자처하는 다섯 젊은이들의 모임과 이들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며 찾아온 '사리'의 이야기로,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젊은이들이 서로를 이끌어주며 점점 자아를 발견하고 소중함을 알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국내 공연에는 배우 신선호와 윤길, 노창섭, 우원호, 정주영, 강인영, 이병군, 송진우, 육현욱, 김호민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일본 초연부터 극장, 연출을 모두 맡아온 이마무리 네즈미가 연출을 맡는다.

'더 콘보이쇼-ATOM'은 오는 9월13일부터 10월13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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