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강원래 출연분. ⓒJTN NEWS [사진=MBC 화면캡쳐]

[JTN뉴스 현화영 기자] 7집 앨범 '풍류'를 내고 컴백하는 DJ DOC의 신곡 속 독설 가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하늘의 솔로곡인 '부치지 못한 편지'는 과거 멤버의 여자친구와 선배 형의 부적절한 관계를 그린 내용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게시판을 통해 그 '선배 형'이 강원래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문제가 된 가사는 '내가 형이라 부르던 사람. 그 사람과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내 사랑이 한방에서 뒤엉켜 있는 그 모습을 그 더러운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해', '마치 놀이동산에 놀러온 정신 못차리는 꼬마처럼 이 여자 저 여자를 놀이기구처럼 갈아 타. 그랬던 네가 방송에 나와 그녀가 양다리였다라고 다시 상처를 주네'라는 부분이다.

이어 '몇 년이 지나 약해진 네 모습에 괜히 마음 약해져 나 혼자 푼거야, 어쩔 수 없는 용서 비슷한 거'라는 가사가 강원래를 간접적으로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것.

이같은 의혹은 지난 3월 MBC 예능프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원래가 "과거 이하늘의 여자친구와 삼각관계였다"고 고백한 데에서 비롯됐다.

당시 강원래는 "여자친구가 이하늘과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여자친구의 집 TV 위에서 이하늘과 찍은 사진을 봤지만 여자친구는 사귀는 게 아니라고 했다. 알고보니 양다리였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노래 가사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 커져가는 가운데, DJ DOC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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