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케이블 채널 tvN의 인기 프로그램 '롤러코스터'(롤코)에서 방송 1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 R'에서 최후의 1인으로 뽑힌 신예 이정아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29일 CJ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정아는 오는 31일 밤 11시 방송부터 '일상탐구생활' 여자주인공으로 나선다. 이날 방송은 '남자가 바보처럼 느껴질 때' 편으로 지난 23일 진행된 첫 촬영에서 여자들이 느끼는 감정을 깜찍 발랄하게 표현해냈다는 후문이다.

'남자가 바보처럼 느껴질 때' 편에서는 소개팅녀의 5Cm 아이라인을 보고 "눈이 왕방울만하다"며 극찬하는 남자, 여자의 12Cm 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옛날에 우유 많이 먹었냐"며 감탄하는 남자, 의미 없는 친절에 "나 결혼한 것 알고 있지?"라며 걱정스러운 답문자를 보내는 남자 등 상황별 남자들의 바보같은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

이러한 남자들을 향해 이정아는 피식 웃거나 천연덕스럽게 반응하는 모습, 짜증나는 얼굴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한상재 PD는 "첫 촬영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돼 예감이 좋다"며 "앞으로 이정아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여자의 감정을 풋풋하게 표현해낼 것이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롤코'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tvN의 '롤러코스터'는 지난 2009년 7월18일 첫 방송된 이래 얼마 전 1주년을 맞았으며 '남녀탐구생활', '헐' 등의 인기코너를 배출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