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솔트'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팬들과 만난 안젤리나 졸리.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졸리 주연의 영화 '솔트'(감독 필립 노이스)가 맥스무비,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영화예매사이트에서 각각 32.4%, 27.3%의 점유율을 점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28일 기준)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졸리는 '솔트'에 대해 "현실에 기반을 둔 깊이 있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액션을 무척 사랑한다. '솔트' 출연을 결정했을 당시 비비안과 녹스를 낳아서 여성스럽고 말랑말랑해져 있었는데 영화를 통해 신체를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졸리는 "한국의 팬들과 영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진정한 이야기를 나누길 원한다. 그럴 때 진정 팬들과의 유대관계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영화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솔트'는 CIA요원인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가 러시아의 이중 첩자로 의심받게 되고,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9일 국내 개봉.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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