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슈주 멤버-팬들 '눈물바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5일 군입대 했다.

강인은 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 군복무 한다.

이날 입대 현장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팬 4백여명이 몰렸으며, 슈퍼주니어의 멤버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강인은 입대를 앞두고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철없는 내 모습보다 여러분들이 기대하고 사랑해준 만큼,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슈퍼주니어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돼 슈퍼주니어 멤버로 창피하지 않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강인은 이날 입대 현장에 나온 팬들에게 인사하며 눈물을 흘렸고, 강인이 눈물을 흘리자 팬들과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강인은 지난해 폭행 및 음주 뺑소니 사건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그동안 슈퍼주니어 앨범 활동에서 빠진 채 자숙해오다 이날 군에 입대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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